One Big Beautiful Bill Act - 법안의 공식 이름이라고 합니다.

이 법안의 공식 명칭은 **"One Big Beautiful Bill Act"**입니다.
언론과 정치권에서는 흔히 "Trump's Big Beautiful Bill" 또는 "Trump's tax and spending bill" 등으로도 불리고 있습니다.

 

House Passes Sweeping Trump Tax and Spending Bill

주요 내용 요약

• 미 하원, 트럼프의 대규모 세금 감면 및 복지 축소 법안 통과
• 표결 결과: 218 대 214, 거의 당파적 투표
• 2017년 세금 감면 연장, 팁·초과근무 소득에 대한 신규 감면 포함 (총 4.5조 달러 규모)
• 국방·국경 보안 예산 증액, 메디케이드 등 사회안전망 예산 약 1조 달러 삭감
• 바이든 행정부의 청정에너지 세액공제 단계적 폐지
• 연방 부채한도 5조 달러 증액 포함
• 민주당 전원 반대, 공화당 내 일부 반란도 있었으나 트럼프의 압박으로 통과
• CBO(의회예산국): 10년간 국가부채 3.4조 달러 증가, 메디케이드 삭감으로 2034년까지 1,180만 명 보험 상실 전망
• 여론조사: 법안 비인기, 민주당 "부자 감세·서민 복지 축소" 비판

예문

1. The House narrowly passed a sweeping bill to extend tax cuts and slash social safety net programs.
   하원은 세금 감면을 연장하고 사회안전망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는 법안을 가까스로 통과시켰다.
2. The legislation will increase defense and border security funding while cutting nearly $1 trillion from Medicaid.
   이 법안은 국방과 국경 보안 예산을 늘리는 동시에 메디케이드 예산을 약 1조 달러 삭감한다.
3. According to the Congressional Budget Office, the bill will add at least $3.4 trillion to the national debt over a decade.
   의회예산국에 따르면, 이 법안은 10년간 국가부채를 최소 3.4조 달러 늘릴 것이다.
4. Democrats denounced the bill as a move to fund tax breaks for the wealthy by slashing critical government programs.
   민주당은 이 법안이 중요한 정부 프로그램을 축소해 부자들에게 세금 감면을 제공하는 조치라고 비난했다.
5. Many economists estimate that the greatest benefits of the bill will go to the wealthiest Americans.
   많은 경제학자들은 이 법안의 최대 수혜자가 가장 부유한 미국인들이 될 것이라고 추정한다.

단어 테이블 (발음, 뜻)

단어/표현발음뜻

narrowly	[ˈnæroʊli]	아슬아슬하게, 가까스로
sweeping	[ˈswiːpɪŋ]	대대적인, 광범위한
bill	[bɪl]	법안
extend	[ɪkˈstɛnd]	연장하다, 확장하다
tax cuts	[tæks kʌts]	세금 감면
slash	[slæʃ]	대폭 줄이다, 삭감하다
social safety net	[ˈsoʊʃl ˈseɪfti nɛt]	사회안전망
legislation	[ˌlɛdʒɪsˈleɪʃən]	법률, 법안
defense	[dɪˈfɛns]	국방
border security	[ˈbɔːrdər sɪˈkjʊrəti]	국경 보안
funding	[ˈfʌndɪŋ]	자금 지원, 예산
Medicaid	[ˈmɛdɪkeɪd]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장)
Congressional Budget Office (CBO)	[kənˈɡrɛʃənl ˈbʌdʒɪt ˈɑːfɪs]	의회예산국
national debt	[ˈnæʃənl dɛt]	국가부채
decade	[ˈdɛkeɪd]	10년
denounce	[dɪˈnaʊns]	비난하다, 규탄하다
tax breaks	[tæks breɪks]	세금 감면 혜택
wealthy	[ˈwɛlθi]	부유한
slash (반복)	[slæʃ]	대폭 줄이다, 삭감하다
critical	[ˈkrɪtɪkl]	중요한, 위기의
economists	[ɪˈkɑːnəmɪsts]	경제학자들
estimate	[ˈɛstɪmeɪt]	추정하다
benefits	[ˈbɛnɪfɪts]	혜택들
the wealthiest	[ðə ˈwɛlθiɪst]	가장 부유한

 

 

추가해설

• 미 하원, 트럼프의 대규모 세금 감면 및 복지 축소 법안 통과
  • 하원은 218 대 214의 근소한 표차로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표결은 거의 당파적으로 이루어졌다. 공화당 내 일부 반란이 있었으나, 트럼프 대통령과 지도부의 강한 압박으로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이 찬성표를 던졌다.
  • 이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정책 핵심 공약을 실현하는 것으로, 트럼프는 법안 통과 직후 “매우 쉬웠다”고 언급했으나, 실제로는 표결 직전까지도 격렬한 내부 갈등과 막판 협상이 이어졌다.
• 법안의 주요 내용
  • 2017년 도입된 세금 감면의 만료를 연장하고, 트럼프가 선거에서 약속한 팁 및 초과근무 소득에 대한 신규 감면도 포함되어 총 4.5조 달러 규모의 세금 감면이 이루어진다.
  • 국방 및 국경 보안 예산이 대폭 증액되며,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장) 등 사회안전망 예산은 약 1조 달러 삭감된다.
  • 바이든 행정부 시절 도입된 청정에너지 세액공제는 단계적으로 폐지된다. 이는 보수파와 트럼프 대통령이 오랫동안 비판해온 정책이다.
  • 연방 부채한도는 5조 달러 증액되어, 연내 연방정부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험을 피할 수 있게 되었다.
• 정치적 배경과 과정
  • 공화당은 당내 강경파와 온건파 간의 이견,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압박 속에서 수개월간 혼란스러운 협상을 이어왔다.
  • 하원과 상원 모두에서 공화당의 의석이 근소한 차이로 우세해, 소수의 이탈표만으로도 법안이 부결될 수 있는 상황이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표결 전날까지 반대파 의원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강한 압박을 가했다.
  • 상원에서는 알래스카의 리사 머카우스키 의원이 지역구 보호를 위한 조건부 찬성표를 던졌고, 노스캐롤라이나의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메디케이드 삭감에 반대하며 재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 찬반 논쟁 및 사회적 반향
  • 민주당은 전원 반대하며, “부자 감세와 서민 복지 축소”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8시간 반에 걸친 연설로 법안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 민주당은 메디케이드, 식량 지원 등 사회안전망 축소로 인해 수백만 명이 피해를 볼 것이라고 주장했다.
  • 공화당 내에서도 일부 의원들은 법안의 재정적 부담과 사회적 파장에 우려를 표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당 지도부와 트럼프의 압박에 굴복했다.
  • 미국 가톨릭 주교회의 등 종교계와 시민단체도 “가장 취약한 계층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이라며 강하게 반대했다.
• 경제적 영향 및 전망
  • 의회예산국(CBO)은 이 법안이 10년간 국가부채를 최소 3.4조 달러 늘릴 것으로 전망했다. 메디케이드 삭감과 근로 요건 강화로 2034년까지 1,180만 명이 건강보험을 잃을 수 있다.
  • 식량 지원 프로그램(SNAP)도 근로 요건이 강화되어 수백만 명이 혜택을 상실할 위험이 있다.
  • 많은 경제학자들은 세금 감면의 최대 수혜자가 부유층이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중산층 이하의 세금 감면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많다.
  • 여론조사에서는 법안이 대중적으로 인기가 없으며, 특히 복지 축소와 부자 감세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다.
• 향후 전망 및 정치적 파장
  • 법안 통과로 공화당 내 분열이 일시적으로 봉합됐으나, 중도·경합지 의원들은 내년 중간선거에서 강한 도전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 민주당은 이번 법안을 주요 선거 쟁점으로 삼아, 복지 축소와 부자 감세를 집중적으로 부각할 계획이다.
  • 일부 공화당 강경파는 추가적인 재정 긴축 법안 추진을 예고하고 있어, 향후 의회 내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도 있다.
  •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지도부는 이번 법안 통과를 “정치적 승리”로 내세우고 있으나, 사회적 논란과 경제적 부담이 장기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처럼 이번 법안은 미국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향후 미국 내 정책 방향과 선거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